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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취하게 만드는 주된 이유는 에탄올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술에 함유된 에탄올은 소화기관을 통해 흡수되어 혈액순환에 들어가면서 뇌의 활동을 억제 시키고 중추신경계를 억제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술을 마시면 기분이 몽롱해지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인식, 판단, 조절능력 등의 기능이 손상되어 취한 상태가 됩니다.
또한, 술에는 여러 가지 다른 화학물질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맥주나 와인에는 티로신과 페닐알라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위에서 분해되면서 도마핀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 전달물질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취한 상태에서의 기분을 더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양에서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시는 양과 빈도를 제한하고, 술을 마신 후에는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차량 운전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