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를 기점으로 아래쪽 4번째 치아를 2번 떼웠는데 이번에 또 깨져서 치과에 다녀왔는데요. 치과에서 얼핏 말하기를 34번?이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아무튼 그 치아를 떼우기로 했는데, 사실 원래 가던 치과 말고 다른 곳에서는 전체 떼워야 하고 썩은 상태 봐서 신경 치료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전체를 다 하는 게 뭔가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다니던 치과로 가서 다시 진료받았는데 그 부위만 떼우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깨진 부위 제거하고 임시로 해놓은 상태였어요.
그리고 오늘이 이틀째인데요, 임시로 해놓은 부분이 오늘 양치하다 떨어졌네요. 그래서 우선 치아 한번 봤는데 검은 부분이 좀 보이더라고요. 점 아니고 생각보다 좀 돼요. 전화로 문의드렸더니, 신경이랑 가까워서 더 이상 제거할 수 없고 썩은 부위가 딱딱해서 더 이상 썩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일단 내일 다시 오라고 해서 가기로 한 상태예요.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치아가 잘 찍히지 않아요ㅠ 혹시 이런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걸까요? 이러다 안에서 계속 썩는 건 아닌지 겁이 나서요.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