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수술 합병증보다는 아토피 피부 위에 수술 자극이 겹치면서 염증 반응이 길어지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아토피가 있었던 쪽 피부는 원래 장벽이 약하고 두꺼워 붓기, 홍반, 가려움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수술 7일차에 핑크색 홍반과 잔붓기, 가려움이 남아 있는 것은 아토피 체질에서는 비교적 흔한 경과입니다. 다만 열감이 심해지거나 통증, 진물, 급격한 붓기 증가가 있으면 감염 가능성은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에펙신은 수술 상처 보호 목적이므로 계속 사용하되, 봉합 부위 바로 위에 엘리델을 겹쳐 바르는 것은 아직은 조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밥 제거 이후이거나 상처가 완전히 아문 상태라면 눈매 가장자리를 피해 얇게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반드시 수술 병원이나 피부과와 상의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구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과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지만, 스테로이드 내복은 초기 상처 치유를 방해할 수 있어 임의 복용은 권하지 않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냉찜질, 보습 유지, 자극 최소화가 우선이고, 붉은 기와 가려움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피부과 진료를 통해 아토피 조절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