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너무 코를 많이 고는데 괜찮은 건가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잠을 잘 때 코를 엄청 곱니다.어느 정도냐면 거실에서 골면 제 방까지 들릴 정도 인데 원래 이렇게 크게 코를 골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품종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단두종의경우 BAOS라고 단두종기도폐쇄증후군으로 연구개 노장되어 있고 비강이 좁아서 이런 단두종 종들은 코골이가 많이 심합니다. 퍼그 불독 프랜치불독 이런 품종들이 해당되죠
이런 품종이 아니어도 과체중, 비만, 주둥이가 짧은 품종들 혹은 연구개가 너무 연장되어 있는 경우 다 이렇게 코를 골지만, 너무 심할 경우 숨쉬는 통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질식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잘 때 숨쉬는 양상 잘 보시고 1.5~2차 정도 규모의 동물병원 가셔서 검사 받아보시는 것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코골이 증상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코골이의 원인은
-불편한 수면자세
-콧구멍의 협착
-이물의 걸림
-알레르기
-연구개 (입천장)의늘어짐
-비강의 종괴나 종양
-기관협착
-단두종 증후군
-비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할한 공기흐름이 가로 막혀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골이를 방치하게 되면, 후두나 기관의 손상으로 만성적인 코골이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자는 도중이 아닌 평상 시에도 코골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와 안전한 처치를 위해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추천됩니다.
안녕하세요. 허성혁 수의사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 들도 상부호흡기가 좁아질때 코를 골 수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물 호스를 조였을때 물이 강하게 나가는 것처럼
호흡기도 조여지면 호흡이 강하게 되면서 호흡기 조직에 자극을 더 주게되
고 자극으로 호흡기 부종이 생겨 호흡기가 더 좁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잦은 기침, 혀가 파랗게 변하거나 단시간의 산책으로도 힘들어하는 등)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상담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외 단두종들은 선천적으로 콧구멍 등이 좁을 수 있으며 심할경우
어린나이에 예방적으로 성혈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외 가습기를 잘 틀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여 만성적인 질식 상태를 유지함으로서 심장, 폐,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질환 상태입니다.
개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처치 혹은 수술을 통해 원인제거를 시켜줘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m/626
주치의 선생과 잘 협의하시고 해당 이상 가능성 평가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