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가 보통 말하는 장염은 정확히는 급성위장염이라고 부릅니다.
위부터 대장까지 단순화 시켰을 때 하나의 튜브로 이어진 기관이기에 특정 부위 국한시키지 않고 급성 위장염(acute gastroenteritis)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급성 위장염은 여름철에 흔하나 요즘은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로타 바이러스등에 의해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로타 바이러스 백신에 의해 점차 로타는 줄고 상대적으로 노로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 급성위장염의 경우 상하거나 독성있는 음식이 확인된 경우는 식중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급성 위장염의 경우는 요즘 stomach flu로 부를 만큼 일반 감기와 같이 면역이 중요하다는 것이 점차 더 밝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료는 금식과 탈수 교정인데요.
다만 복통이 우하복부로 국한되는 변화나 발열등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의 방법(수술)이 달라져야하는 급성 충수염을 반드시 의심하에
영상검사가 필요하고
또 충수염이 아닐지라도 발열이 동반될 시 감염성 대장염을 감별해야합니다.
현재는 식사를 해도 소화흡수를 하지 못하고 설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식과 수분보충이 필요합니다.
입이 마르고 소변양이 줄고 기운 없음, 자꾸 자려고 하는 증상이 있는 건 탈수에 의한 증상이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감별진단 포함) 후 수액치료 및 약물 처방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