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남은 약은 다음에 먹어도 되나요?
요즘보연 거의가 독감또는 감기 환자들인데 약을 처방받아 먹다가 다 나았는데 약이절반이나 남았어요 보관해두었다가 다시 감기걸리면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약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약은 약국에다 버려야 합니다.
약국에 남는 약들을 가져다 주시면 의료용 폐기물로 처리해줍니다.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사용 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상비약품이 이렇게나 많다. ⓒ김민채
가장 먼저 집에 사용 기한이 지나 복용할 수 없는 약이 있는지 찾아봤다. 비축해 둔 의약품은 약국에서 구매한 종이 박스에 들어있는 알약, 연고제 등이며, 병원에서 처방한 먹다 남은 조제약도 있었다. 이 중엔 같은 증상이 생기면 ‘다시 쓸 일이 있겠지’ 하며 보관한 것도 있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어디가 아플 때 사용하는 약인지도 헷갈리고, 결국 사용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다시 새로운 약을 사게 된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약품상자에는 폐의약품들이 생각보다 많이 쌓여있었다.
상비약품 언제까지 보관 가능할까?
정제, 캡슐 등 생산 형태 그대로 보관하는 약은 해당 종이박스에 표기된 기한만큼 보관 가능하다. 대체로 3년이다. 시럽제는 조제 후 냉장보관 7~14일, 처방받은 안약은 개봉 후 한 달, 그리고 연고류의 경우 미개봉 시 3년이나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하고 버려야 한다.
조제약의 경우, 원칙적으로 조제 시점에서 해당 약의 조제일수까지가 사용 기한이다. 만약 복용 후 일부 남은 약을 보관해서 향후 다시 복용하고자 한다면, 온도, 습도, 보관 일자가 약마다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필자가 이용하는 동네 약국 약사에게 물으니 적정온도(25°C 이하 서늘한 곳)와 습도(60% 이하의 건조한 곳)를 유지할 수 있다면 6개월 이내로 보관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안녕하세요. 곰살맞은나무늘보285입니다.
왠만하면 남은약은 버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만,
약을 밀봉하여 상하지않게 잘 보관만하시면 유통기한 내 다시 드셔도 큰 문제는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