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기관투자자 → 한국거래소 채권시장 → 개인투자자] 이를 장내채권 시장이라 합니다. [기관투자자 → 증권사 → 개인투자자] 이를 장외채권 시장이라 합니다.
이 시장을 통해 개인투자자도 채권형 펀드의 간접 투자가 아니라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채권투자는 매수할 때 매수수수료가 쌉니다. 만기에 따라 0.1~0.3% 정도의 수수료가 들어갑니다. 그 외에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물론 이자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를 냅니다.
증권사를 통해 거래되는 채권에는 KODEX단기채권, KODEX국고채3년, KBSTAR중기우량회사채, KOSEF국고채10년 등이 있습니다. IRP, 연금저축계좌, DC 계좌를 활용해 투자하면 세제혜택을 보며 이미 정해져 있는 이자를 꼬박꼬박 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채권 상품은 이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고 난 후에 주식처럼 신경 쓸 게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보통 만기이자를 쪼개서 3개월마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