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값의 급등세는 경제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금은 안전자산으로 통화가치 하락 시 투자수요가 증가합니다. 금값 상승은 일반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수입물가 상승
국내에서 금을 수입하는 산업(예: 귀금속, 장신구 등)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어 제품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환율에 영향
일반적으로 금값 상승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합니다. 이는 수입가격을 높여 또다른 인플레이션 요인이 됩니다.
4. 실물투자 위축
금융자산 대신 실물자산인 금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생산적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금융비용 상승
금융권의 금거래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는 반면, 예대금리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금리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6. 소비심리 위축
금값 상승으로 자산가치 하락이 우려되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금 생산 기업과 보유자산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금값 급등이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를 야기할 수 있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