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이 치매초기 증상이 발현되어 걱정인데요. 병원진료시 어떤 절차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요
와이프가 지방에서 일을해서 장모님을 제가 모시고 있는데 최근 자꾸 했던 얘기를 계속하시고 제가 일을 나가면 수시로 연락을 해서 하루20번 넘게 전화가와서요. 근데 전화한 기억을 잘 못하시거든요. 치매가 온건지 헷갈려서요. 조금 더 기다려 봐야하는건지..와이프는 멀어서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혹시 병원을 가게 되면 어떤 진료절차를 밟아야하는지요. 처음이라 너무 막막해서요.
일단 치매가 맞는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지 않은지 정밀하게 검사부터 받아보아야 하겠습니다. 관련하여서는 우선 신경과에 접수하시고 진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그냥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서 진료를 보시면 됩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인지기능저하 맞을 것 같네요. 가시면 인지기능 검사와 피검사, 뇌mri검사 하실거에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장모님의 경우 치매 초기 증상이 의심될 때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진료 절차를 밟게 됩니다:
초기 상담: 환자의 일상생활, 행동 변화, 기억력 문제 등에 대한 상세한 문의가 이루어집니다. 환자의 과거 병력, 현재 복용 중인 약물, 가족력 등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신체 및 신경학적 검사: 신체 검사와 함께 신경학적 상태를 평가하여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을 배제합니다.
인지 기능 검사: 간단한 문제를 통해 기억력, 판단력, 사고력 등을 평가합니다.
영상 진단: 뇌의 구조적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CT나 MRI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 이상, 비타민 결핍, 대사 장애 등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초기 증상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조속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