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12말 중순까지 약간의 어지러움이 매일 있다가 자연적으로 조금씩 좋아져서 최근엔 어지러움을 거의 못 느끼고 지냈는데요. 오늘 엎드려서 40분 가량 자고 일어났더니 다시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속도 조금 메스꺼워요.
근데 정면으로 엎드려잔게 아니라 오른쪽을 보고(왼쪽귀를 손등에 대고) 20분, 왼쪽을 보고(오른쪽 귀를 손등에 대고) 20분 정도 잤습니다.
엎드려있다가 어지러운건 이석증인가요? 전정신경염도 이럴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눈앞이 빙빙 도는 현훈성 어지러움이라면 지금 생각하시는 전정기관과 관련된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어지러우들은 고개를 돌릴때 어지러움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앉거나 누워있다가 설때만 어지러움이 생긴다면 기립성 저혈압의 가능성이 더 높겠습니다. 엎드려있다가 고개를 들었을 때 어지러움이 생긴다면 이 경우도 마찬가지 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