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됩니다.
비타민D는 뼈 건강 면역력
유지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햇빛에는 자외선 A(UVA) 자외선 B(UVB) 자외선 C(UVC)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UVB만이 피부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피부 아래 지방층에는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이라는 물질
이 존재합니다.
UVB가 피부에 닿으면 이 물질을 활성화하여 비타민 D3 전구체를 만듭니다.
비타민 D3 전구체는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합니다.
간에서 일부 변형된 후 신장으로 이동하며
신장에서 활성형 비타민 D3(125-디하이드록시 비타민 D3)로 변환됩니다.
활성형 비타민 D3는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조절하며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햇빛 노출 시간과 비타민 D 합성량은 비례관계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20분 정도 햇빛을 쬐면 하루
필요량의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 계절 시간 위도 옷의 양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합성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햇빛 노출 시간은 피부 타입에 따라 달라집니다.
밝은 피부타입은 15-20분 어두운
피부 타입은 30-4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강한 자외선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햇볕이 가장 강한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 노출이 부족하거나 채식주의자
고령층 비만인 햇빛을
잘 받지 못하는 직업인은 비타민 D 부족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지방이 풍부한
음식(연어 고등어 달걀 노른자 버섯등)에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부족은 뼈 손실 근육 약화 면역력
저하 우울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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