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이부프로펜은 임상적으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 중 하나 입니다. 성인기준 하루 최대 3200mg까지 복용이 가능하므로 1회 800mg씩 1일 3회 복용 가능합니다. 기간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경증의 통증에서는 단기간 복용하게 되므로 문제되지 않을 것이며, 관절염이나 통풍과 같은 만성질환에서는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장기복용할 수 밖에 없게 되므로 기준을 세우기는 어렵고 세울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단, 이부프로펜의 경우 속쓰림을 흔하게 초래할 수 있고, 간기능의 저하와 함께 고령의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중대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1일 2400mg 이상의 고용량의 경우 그 확률이 높아지므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과 같은 기저질환 및 요소가 있는 경우는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쓰림을 초래하는 경우는 위장관 부작용을 해소한 셀레콕시브 제제로 바꾸거나 굳이 이부프로펜을 유지하고 싶다면 위장보호제를 함께 복용하여야 겠습니다. 고령 및 상기 기저질환을 가져 심혈관 질환의 확률이 높은 경우 나프록센 제제로 바꾸어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