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주사피부염이 있는 상태에서 코 옆 각질과 피지가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단순 피지 문제라기보다는 피부장벽 손상과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얽힌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클렌징오일이나 클레이팩, 피지연화제, 각질제거제(바하,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해지며 오히려 지속적인 자극으로 피지 분비와 붉은기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주사피부염이 있을 때는 피지보다 피부 진정과 보습 중심의 관리가 우선되어야 하고, 과도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증상을 만성화시킬 수 있죠
수분 부족도 일부 원인일 수 있으나, 염증 자체가 피지선 활동을 자극해 악순환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처럼 민감하고 악화-호전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레이저보다는 먼저 피부과 진료와 상담을 통한 항염증 치료(예: 메트로니다졸, 아젤라익산, 필요 시 비타민A 유도체)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염증이 어느 정도 안정된 이후 고려하는 것이 좋고, 피부장벽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요. 피부 진정 중심의 스킨케어로 기초를 다시 세우고,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처방을 병행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 가장 현명한 치료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