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생리 미루는 호르몬 약을 복용하면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픈 경우가 꽤 있고, 출혈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라면 진통제나 온찜질을 병행하면서 12월 11일까지 계획대로 계속 복용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실제 생리처럼 피가 많이 나온다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어지러움, 호흡곤란, 심한 구역질 같은 증상이 같이 나타나면 약을 중단하고 바로 산부인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지금 약을 임의로 다른 생리 연기약으로 바꾸면 호르몬 주기가 꼬일 수 있어서 혼자 바꾸지 말고, 처방해 준 병원이나 가까운 산부인과에 현재 통증 정도와 출혈 여부를 이야기해 보고 계속 복용해도 되는지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10대라서 첫 호르몬제 복용인 경우라면, 통증 양상만으로도 의사가 저용량 조정이나 다른 약으로 변경할지 판단해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