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공사 진행중에 친환경 설계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요?
우리가 토목공사를 할때 보면 여러가지 설계의 목적을 가지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친환경 설계는 어떻게 하는것인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토목공사에 있어 토목설계는 친환경 설계에 있어 공사비가 중요합니다. 일반제품보다 친환경 자재가 좀 더 비싸기 때문에 공사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지요.
토목설계의 종류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친환경 마크 인증을 받은 제품과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연못이나 자연석 등을 활용하여 설계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토목 공사를 할 때 환경을 생각하는 설계를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공사를 할 때 효율이나 비용 같은 부분만 주로 고려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사는 환경을 지키고 미래 세대도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 없게 되었죠.
친환경 토목 설계는 단순히 공사 현장에 나무 몇 그루 심는 것과는 다릅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마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나쁜 영향을 덜 주고, 오히려 좋은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선, 공사를 할 땅을 정할 때부터 신경 써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귀한 자연이나 동물들이 사는 곳은 피하고, 꼭 필요한 곳이라면 어떻게 해야 자연을 덜 해치고 공사를 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사에 쓸 재료들도 중요합니다. 새것만 고집하기보다는 예전에 썼던 재료를 다시 쓰거나, 만들 때 환경 오염을 덜 시키는 재료, 그리고 멀리서 가져오지 않고 우리 주변에서 나는 재료를 쓰는 것이 환경에 더 좋습니다. 물을 잘 관리하는 것도 친환경 설계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가 오면 물이 땅에 잘 스며들게 하거나, 모아서 다시 쓰는 방법을 생각하고, 공사 때문에 강이나 지하수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막아야 합니다. 공사하면서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나온 쓰레기는 다시 쓸 수 있도록 분리하고 처리하는 방법도 미리 계획에 넣어야 합니다. 건물이든 도로든 만들고 나서도 환경을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밤에 도로를 밝히는 가로등이나 터널 환풍기 같은 것들이 전기를 덜 쓰게 만들거나, 햇빛이나 바람 같은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죠. 공사가 끝나고 나면 혹시나 자연이 망가진 부분이 있다면 원래대로 되돌리거나, 동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도 친환경 설계에 포함됩니다.
결국 친환경 토목 설계는 땅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떤 재료를 쓰고, 어떻게 공사를 하고, 다 만든 다음에 어떻게 관리할지까지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필요한 시설들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