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명목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은 국가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한국어로는 '총생산액'이라고 번역됩니다.
명목 GDP는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합산한 것입니다. 이는 국내의 경제 활동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이며, 국가의 경제 성장과 불황 등의 경제적 상황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명목 GDP는 통화 가치 변동을 고려하지 않은 지표이며, 인플레이션 등의 가격 상승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실질 국내총생산(Real GDP)'은 통화 가치 변동을 고려한 지표로, 국가의 경제적 활동을 기준 연도의 가격 수준에서 계산한 것입니다. 실질 GDP는 명목 GDP에 비해 더 정확한 경제적 활동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