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확인되는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발가락 사이 또는 발바닥 부위에 중심부가 약간 함몰된 형태의 병변이 보이고, 색깔은 주변 피부와 비슷한 살색으로 보입니다.
수술 후 3달이 지났는데 아직 파여있고 신발 신을 때 통증이 있다면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는 불완전 제거 후 재발입니다. 티눈의 핵(core)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있고, 이때 외관상 살색으로 보여도 깊은 층에 핵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신발 착용 시 통증이 지속된다는 것이 이 가능성을 높입니다.
둘째는 수술 후 흉터 조직이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발바닥처럼 혈류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위는 재생이 더딜 수 있습니다.
수술을 집도하신 외과에 다시 방문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3달이 지났음에도 함몰이 남아있고 보행 시 통증이 있다면 담당 선생님이 직접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재발 여부와 추가 치료 필요성은 실제 눌러보고 병변 촉감을 확인해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