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방광염 초기에는 염증 수치가 소변 검사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물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소변을 본 경우, 염증 세포나 백혈구 수가 희석되어 적게 보일 수 있어요
현미경 검사에서 소량의 염증 세포가 관찰되었다면 초기 방광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며, 특히 과거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었다면 재발성 방광염일 수 있구요
다만 방광염이 아닌 다른 질환, 예를 들어 요도염, 질염, 과민성 방광 증후군등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죠. 방광염 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완화되면 단순한 방광염일 가능성이 높고,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정밀 소변배양검사, 요도 및 질내 세균 검사, 필요 시 방광내시경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평소 생활습관과 위생 관리도 중요한 예방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