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스위스에서 시작된 합스부르크 가문은 유럽전역에 퍼져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 절반의 영토를 다스렸는데요.
그런데 그 가문이 몰락하게 된 이유는 근친혼 때문이라던데요.
당시에도 근친혼을 금지했을 것 같은데, 어째서 합스부르크만 근친혼을 허용한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들의 왕권 유지와 재산을 지키기 위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결혼을 통해 동맹을 다져서 전쟁을 피하는 방식으로, 이따금은 상속을 통해 작위와 영토를 얻는 방식으로 가문을 번영시켰다고 합니다. "다른 이들은 전쟁을 하게 두어라, 너 행복한 오스트리아여, 결혼하라!" 라는 시구가 유명했을 정도.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카를 5세로부터 시작된 스페인 압스부르고는 다른 왕조들처럼 혁명이나 외부의 침입 등으로 단절된게 아니라 수십~수백 년간 반복된 근친혼의 폐해 때문에 무너졌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합스부르크 가문이 근친혼을 허용한 이유는 가문의 권력 유지를 위함이였습니다.
왕위 계승권을 안정화시키며 동시에 영향력을 확대시키고 그 권력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근친혼이 반복되자 유전병이 나타나기 시작해 가문을 좀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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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에도 근친혼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합스부르크 가문은 근친혼을 통해 자산과 명문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친혼의 이점 장점은 외부에게 재산등을 주지 않고 자신의 가문의 고유의 것을 지킬 수 있고 왕권등 강하게 유지 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스페인 압스부르고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는 같은 가문임에도 다스리는 영토가 다르니 통치에 대한 의견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었는데 혼안 동맹은 왕조 내에서 그 의견 차이를 최대한 수습허고자 한 수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