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30년지가 친구가 있습니다.
그 분 만나면 당구치고 술한잔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고
헤어지는데 어제 당구장을 운영하시는 분이 남편 친구의 사회친구라고 합니다.
남편보고 당구내기를 하자고 지면 10만원 현금으로 달라고 했답니다.
그 분은 400인데 30개를 놓고 남편은 250인데 30개를 놔서 결국 졌다고 합니다.
돈은 그렇고 간단하게 술한잔을 샀다고 하는데요.
전화번호 교환 후 틈만 나면 당구장에 놀러오라고 내기하자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별로 좋은 친구는 아닌 거 같아서요.
만나지 않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