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언제 누가 처음 만들었나요?
현대 한국인이 즐겨먹는 라면은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죠.
최근에는 추경호 부총리가 국제 밀값이 내렸으니 라면값도 인하했으면 좋겠다고 대놓고 말할정도로 서민 밥상물가에 중요한 한 부분이죠.
이러한 라면은 언제 누가 처음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현명한백로33입니다.
현대적인 의미의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일본 닛신(日淸)식품의 회장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에 의해 개발되어 시판됐다. 1950년대의 일본은 제2차 대전 패배의 후유증으로 인해 건국 이후 최대의 식량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밀가루를 원조받아 빵을 만들어 먹는 게 일반화돼 있었다. 안도는 어느 날 술집에서 덴뿌라를 기름에 튀기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튀기는 실험 끝에 라면을 개발했습니다.
안도가 만들어 낸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아지츠케면(味附麵)’은 국숫발에 양념을 묻힌 것으로 끓는 물에 2분만 넣고 끓이면 되었습니다.
라면이 국내에 소개된 건 1963년 삼양식품에 의해서였다. 당시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라면 제조 기술을 도입해 와 ‘즉석 삼양라면’을 처음 선보였다.
국내 라면의 효시로 꼽히는 '즉석 삼양라면'은 출시 초기만하더라도 라면을 생소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의 혼분식 소비 권장정책에 힘입어 대중화됐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 일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지금의 인스턴트 형태의 라면은 2차대전후에 일본에서 대만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가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구호물자인 밀가루가 많아서 이를 이용해 국수를 튀기는 제조법을 개발해서 1958년에 최초의 제품이 출시됩니다.
우리나라에 1963년에 ㄷ입되서 생산하기 시작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