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혼자 있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일하다 보니 어느덧 40대 후반이 되었네요.
요즘 이상하게도 혼자 있고 싶어 집니다.
집에서는 애들이 성장하여 대화할 시간도 없고,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나를 위해 투자한 시간이 없다는 것도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혼자 캠핑을 갈까, 취미를 가질까도 고민했지만
회사 일로 시간이 없어 실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단정한낙지284입니다.
혼자 있고 싶고 싶다는것은 결국 여러가지 나에게 주어진 의무와 일로 부터 지쳤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무작정 혼자 있고 쉰다고 해서 해결 되는 것이 아닐거에요.. 분명 혼자 지내면 맘 편하고 휴식이 되긴 할텐데 그로 인해 충전이 되고 다시 힘을 낼수 있기보다는 더 혼자 있고 싶고 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질수가 있을 위험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런 경우엔 어쩔수없이 이렇게 되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과감히 버릴건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예를들어 지금 결국은 회사에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가족들과 대화는 미뤄둔채 조금 어색해진것 같아요. 차라리 과감히 회사에서 덜 일하고 일찍 퇴근하기 시작하는 연습을 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시간을 내셔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시길 바래요.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은 가족과 조금씩 대화를 하는것인데 이부분은 평생 못한걸 한순간에 잘된다는 기대를 가지진 마시고 한 1년정도 길게 잡고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솔선수범해서 시간을 내보시길 추천드려요.
예를들어 아내를 위해서는 묵묵히 설거지를 맡아서 꾸준히 해보신다던지 자식을 위해서 자식이 좋아하는 취미나 영상을 같이 보거나 물어본다던지 나머지는 자신을 위해서 팟캐스트를 듣거나 운동을 한다던지 하면서 조금씩 내가 할수있는것을 하는 것이지요.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공정한하늘소64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혼자있고 싶은 기분이 많이 들고 우울한 느낌이라 상담을 받으러 갔었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신과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한번 가보면 그다음 부터는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