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유독 느낌이 좋은 날이면, 반대로 안 좋은 일이 생기는 느낌이예요
오늘 하루 되게 좋은 날이였어요. 비록 취업은 잘 안되고있지만 뭐든 될것만 같은 느낌이였고, 기분도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오전타임을 보내다가 집에 와서 밥을 먹는데, 그냥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거라 좀 빨리 먹었어요.
근데 빨리 먹는다고 "밖에서 뭐 사먹고 들어오냐" 부터 시작해서 끝은 "너 이 나이먹도록 취업 못하고 있는거 창피해야한다" 라는 취업 잔소리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왜 밥을 빨리 먹는게 밖에서 뭘 사먹고 들어오는지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텐션이 확 떨어졌고, 정신적 피로도가 올라갔습니다.
왜 유독 기분이 좋고 느낌이 좋은 날이면, 반대로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걸까요? 다른 분들도 그러는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람 신리가 원래 기분 좋을 때 충격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경향이 있는데
평소에도 듣던 잔소리일 수 있는데 좋은 하루를 보낸 직후에 들으면
대비가 되니까 훨씬 기분이 더 나빠져요. 일종의 심리적 대비 효과라 볼 수 있어용
또 하나는 우리가 오늘은 진짜 잘 되는 날 같다고 무의식적으로 기대치를 올리면 작은 마찰과 불편도 평소보다 크게 느껴져요 그래서 좋은 날은 꼭 안 좋은 일 하나 껴 있다라는 패턴처럼 느껴지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도 많이 그래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좋은 날엔 더 조심해야 한다는 징크스처럼 믿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좋은 날엔 이런거 하나쯤은 무시해야지 하고 넘어가는 훈련을 하기도 해요
그 말은 글쓴님 가치와 능력을 깎는 건 절대 아니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기분 좋은 날에 갑자기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경험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좋은 감정을 느끼는 순간에 작은 부정적인 사건도 더 크게 와 닿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더라고요. 기분이 좋으면 기대감도 높아서 조금만 어긋나도 충격이 배가 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평소엔 그냥 지나칠 말들도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의 기복은 누구나 겪는 일이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분일 때 주변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 쓰지 않고, 마음을 조금 더 유연하게 가져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독 그런날들이 있죠 저희들도 똑같습니다 좋은날이 있으면 안좋은날은 항상 오더라구요 항상 좋은날만 올수없고 좋은날이 오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하죠 질문자님도 좋은날을 위해 준비하고 긍정적으로 살고있는데 가까운 주변인이 그런말을하면 멘탈이 흔들리기 쉬운건 사실 입니다. 이럴때일수록 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에 대해서 미래를 위해서 스펙이나 취업 준비를 잘하신다면 좋은일이 앞으로 펼쳐질테니 너무 낙담하거나 우울해 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느낌이 좋은 날에 안좋은 일이 생긴 것은 직접저깅ㄴ 인과관계는 없습니다.
우리의 뇌가 특이한 패턴을 더 잘 기억하려는 선택적 기억이나 확증 편향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좋은 일은 기어겡 남기 쉬운데 거기에 안 좋은 일까지 겹치면 더 극적으로 느겨져서 그런 연관성을 의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날에 안 좋은 일이 겹치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심리적 대비 효과 때문일 수 있습니다. 기분이 높을수록 작은 부정적 사건도 더 크게 다가와 '운이 바뀌었다'라고 인식하기 쉽습니다. 또 부모님의 잔소리는 원래 있던 문제인데 기분이 좋을 때 들으니 충격이 더 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