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세계대공황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첫째, 제1차 세계대전의 여파였습니다. 전쟁에서 패배한 독일이 배상금을 갚기 위해 차관을 끊임없이 받았고, 이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했습니다.
둘째, 1920년대의 경기호황이 과도했다는 지적입니다. 주식과 부동산 투기가 만연했고, 이는 1929년 결국 대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셋째, 금본위제의 문제점도 지적됩니다. 화폐 가치를 금으로 고정시키다 보니 통화량 조절이 어려워졌고, 이는 경기변동을 가중시켰습니다.
이외에도 보호무역주의 확산, 농산물 공급 과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세계대공황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