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표면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엄청 큰가요? 왜 그런가요?

Question

지구는 태양이 비치는 낮과 태양이 없는 밤의 기온차가 크게는 몇 십도 정도인데 달의 표면은 낮과 밤의 차이가 얼마나 크게 날까요? 엄청나게 차이가 날까요? 왜 그럴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의 표면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큽니다. 태양이 비치는 낮에는 표면 온도가 섭씨 127도까지 올라가지만, 태양이 비치지 않는 밤에는 섭씨 영하 183도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지구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는 이유는 대기의 존재 때문입니다. 대기는 태양열을 흡수하고 저장하여 지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달에는 대기가 없기 때문에 태양열이 직접 지표면에 도달하여 표면 온도가 급격하게 변하게 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은 태양 빛이 닿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표면 온도차이가 무려 200도 이상 되며, 태양 빛이 닿을 때가 낮, 닿지 않을 때가 밤이라고 하면 한낮의 온도는 120도, 일몰 후는 영하 10도, 밤중엔 영하 80도가 됩니다. 또한 지구의 그림자가 달 표면을 덮는 월식 때에는 불과 1시간 동안에 표면온도가 70도에서 영하 80도로 급격히 변화합니다. 이는 달의 표면이 열전달이 잘 되지 않는 물질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며, 온도변화가 달 표면의 비교적 얇은 표층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의 표면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지구의 태양이 비치는 낮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큽니다. 이는 달의 특징 중 하나로서 달은 지구와는 다른 자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자전력으로 인해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태양의 빛이 지구의 표면에 수직으로 비추게 됩니다. 그래서 지구의 표면은 태양의 빛을 고르게 받게 되어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달은 자전력이 거의 없어서 자전축이 거의 기울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달의 표면은 태양의 빛을 수직으로 받지 못하고 일정한 각도로만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달의 표면은 태양의 빛을 고르게 받지 못하고 일부분만 받게 되어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달은 지구와는 다르게 대기가 거의 없어서 태양의 열이 바로 표면으로 전달됩니다. 그래서 낮에는 달의 표면이 열을 많이 흡수하고 밤에는 열을 빠르게 방출하게 되어 온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달의 표면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지구의 태양이 비치는 낮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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