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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사일러스23.07.23

의열단에 폭탄을 제조해준 헝가리인은 누구인가요?

의열단 관련 영화나 유튜브 등을 보면,

어느 헝가리인이 폭탄을 제조해주거나 각종 화기 등을 지원해줬다고 하는데,

마자르(?)가 그 헝가리인의 이름인 줄 알았는데,

마자르가 헝가리를 뜻한다고 하더군요.

그 헝가리인에 대해 밝혀진 사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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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조사를 해본 결과 헝가리인이 의열단에 폭탄을 제조하거나 화기를 지원했다는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주장 중 하나입니다. 의열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활동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 대항하여 독립을 위해 투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자르(Magyar)는 헝가리어로 헝가리를 말하는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헝가리인 중에서 특정 인물이 의열단에 폭탄을 제조하거나 지원했다는 구체적인 사실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한 내용이 아니라면, 이러한 주장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로 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쟈르는 제1차 세계대전 후 몽골에서 의열단원 이태준을 만나면서 한국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이태준을 도와 몽골을 경유하던 한국독립운동가들에게 연락과교통편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한편, 중국 관내 지역에서 의열투쟁을 계획하던 김원봉은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력이 큰 폭탄과 권총 등의 무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이때 뜻밖에도 베이징에서 이태준을 만나 헝가리 폭탄기술자 마쟈르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하지만 몽골에 있는 그를 데리고 오겠다는이태준이 운게르 부대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마쟈르는 이태준이 사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신으로 베이징에 와 김원봉을 찾았다. 식민지조선의 처지가조국 헝가리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한국을 극히 동정하던 그가 독립운동을 돕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상하이로 가 프랑스조계 내에 폭탄제조소를 차렸다. 의열단원 및 몇몇 중국인들이 그를 도와 폭탄을 제조하였으며, 모든 과정은 순조로웠다. 김원봉은 마쟈르의 폭탄을 이용해 제2차 암살·파괴계획을 추진하였다. 문제는 폭탄을 국내까지 반입하는일이었다. 폭탄 이동 노선은 상하이 ‒ 톈진 ‒ 안동 ‒ 경성이었다. 이때 마쟈르가 상하이에서부터 톈진까지 폭탄등 무기 운반을 맡았다. 서양인들은 치외법권의 적용을 받아 비교적 안전하였기 때문이다. 톈진에 도착한 무기는 무사히 압록강 국경을 넘었지만, 의열단 내 밀정의 신고로 일본에게 발각되면서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마쟈르의 폭탄을 본 일본은 경악하였지만, 의열단이 이 같은 고성능의 폭탄을 직접 만들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기대했던 만큼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지만, 그의 폭탄제조 기술은 의열단원들에게 계승되어 이후 의열단이 무장투쟁을 추진하는 큰 힘이 되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헝가리인 마자르는 폭탄 제조 전문가로, 의열단의 무기 제조와 운반 등을 도운 인물입니다.

    마자르는 의사였던 이태준 선생의 자동차 운전수로 몽골의 고륜에서 머물며 이태준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가를 도왔습니다.

    이후 이태준 선생의 소개로 김원봉을 만나 의열단에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