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결과 여성호르몬 수치 낮을경우...
최근에 생리불순이 일어나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혈액검사결과 여성호르몬 수치 약간낮고, 갑상선 유즙분비호르몬수치가 정상입니다
라고 결과가 나왔는데, 혹시 이것때문에 생리불순이 오고 그러나요?
지금 피임약을 먹을지말지 고민하고있는데 이런경우는 먹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시간에 흐름에따라 정상적으로 돌아오나요?
제가 흡연자여서 피임약을 먹으면 안되다는 알고있어서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여성 호르몬 수치 저하와 갑상선 기능 이상은 생리 불순의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다만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이 정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갑상선 기능이 정상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유리 T4, T3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더 자세히 평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리 불순에 대한 치료 방법은 원인, 증상의 정도, 향후 임신 계획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이라면 일시적으로 호르몬제(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를 투여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하고 호르몬 균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생리 불순 치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흡연자의 경우 피임약 복용 시 심혈관계 합병증(혈전증, 심근경색 등) 위험이 크게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5세 이상의 흡연 여성은 피임약 사용을 권고하지 않습니다. 금연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금연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피임약 외의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리 불순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선의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생리불순이 있다면 여성호르몬 수치가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일단 피임약을 복용이 가능한지부터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혈전생성의 위험이 그나마 상대적으로 적은 약을 복용한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률을 상승시킵니다
따라서 이에대해서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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