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AR>
완전한 가상세계를 전제로 하는 가상현실과는 달리 현실을 기반으로 정보를 증강(Augmented) 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즉, 가상현실에 현실 세계의 실제 모습이 추가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증강현실은 단순히 게임과 같은 분야에만 한정된 적용이 가능한 기존 가상 현실과 달리 다양한 현실 환경에 응용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실제 환경을 볼 수 있으므로 가상의 정보 객체(예: 기후정보, 버스노선도, 맛집 길 안내)가 현실에 있는 간판에 표시되기도 한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든 정보를 보여준다면, 이는 가상현실이며, 음식점 간판에 외부 투영장치를 통해 현재 착석 가능한 자리 정보를 제공한다면 이는 증강현실이라 말할 수 있다.
증강현실의 대표적인 예로는, 많은 사람들사이에서 한때 유행했던 포켓몬고가 있다.
<VR>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 대한 정보를 디스플레이 및 렌더링 장비를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볼 수 있게 한다. 즉, 가상의 세계에서 모든 것들이 이뤄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미 제작된 2차원, 3차원 기반을 사용하므로 사용자가 현실감각을 느낄 수는 있지만 현실과 다른 공간 안에 몰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