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 싫은 건 잇는거 알겟는데
지루하거나 슬프거나 우울하거나 이런 다른 감정들도 느낄까요? ㅎㅎ
울 강아지를 보며 질문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도 좋고 싫음이 있고 감정이 있어 너무 혼자 내버려둔다면 우울증이나 분리불안 같은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과 몇년 정도 살면 주인의 말투 표정 목소리의 크기에 따라 분위기도 파악하는 강아지들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도 당연히 지루함, 슬픔, 우울감 등 여러 감정을 느낍니다.
동물병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입원할 때 엄마가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슬퍼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만약 주인이 놀아주지 않거나 산책을 시켜주지 않는다면 강아지도 지루함을 느껴 다른 놀거리를 찾기 위해 간혹 사고를 치기도 하죠.. 우울감도 마찬가지구요.
강아지들은 대표적으로 꼬리로 자신의 감정표현을 많이 합니다.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엄청 흔들고, 무서울 때는 꼬리가 배까지 말려들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감정을 강아지들도 느끼며 표현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서구권 국가, 특히 기독교계 국가에서는 정기적으로 강아지에게 감정이 있다는 논문이 자꾸 나옵니다.
감정이 있다는것은 영혼에 대한 종교적 논쟁의 씨앗이기에 그런 논문이 계속 나오기도 하고
동물보호자들의 동물보호 행동의 당위성을 얻기 위해서도 그런 논문이 자주 나옵니다.
즉, 정설로서 감정이 존재한다가 현재의 과학적 결과이나
일부 정치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