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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빵단팥빵
보름달빵단팥빵23.05.17

일본에 불어닥친 한류드라마의 시작은 무엇인가요?

일본에 한류드라마가 지속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면서 관심을 끌었는데요. 우리나라 드라마중에서 일본에서 한류열풍의 시초가 된 드라마는 어떤것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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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1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한류의 시초는 국민의 정부 시절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뤄졌던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부터 양국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에서는 《러브레터》 같은 일본 영화가, 일본에서는 중장년층을 자극하는 한국산 멜로 드라마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 물론 더 이전으로 가면 조용필, 김연자, 계은숙, 이박사 같은 사례도 있었으나, 이는 엔카 분야에 한정됐고[1] 뭣보다 한류라는 지속적인 사회 현상과는 무관한, 그냥 일본에 진출한 몇몇 개인이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다 수준이라[2] 지금의 한류와 비교하는건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일본에서 유의미한 흥행을 달성한 최초의 한국 문화 콘텐츠는 1998년에 개봉된 영화 《쉬리》로, 당시 일본에서 매출 15억 엔을 기록했다. 이후 2000년엔 남북한 소재를 재차 이용한 《공동경비구역 JSA》, 2001년작인 코믹멜로물 《엽기적인 그녀》가 일본에서 어느 정도 흥행을 이어갔다. 한편 어린 나이에 일본에 현지화 전략으로 진출한 보아 역시 대표작인 VALENTI의 판매량이 120만 장을 넘는 등 일본 가요계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일본에서 한류라는 사회 현상을 처음 일으킨 주역은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용준과 《겨울연가》이다. 당시 일본 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해당 문서 참조. 사실 《겨울연가》 이전에도 상술한 《쉬리》 등의 한국 문화가 일본에서 성과를 거둔 적은 있었지만, 이는 개인이나 개별 작품에 국한됐을 뿐 일본에 한류라는 '사회 현상'이 도래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즉, 인기로 보나 지속성 측면에서 보나 일종의 중박이었던 셈. 반면 2004년 NHK를 통해 방영된[3] 《겨울연가》는 대박도 대박이지만, 일본의 주류 매체를 통해 방영된 최초의 한국 작품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원작 그대로 방영된 한국 드라마라는 의미도 가진 작품이었다. 즉, 일본에서 한류를 본격적인 사회 현상으로 끌어올린, 일본 한류의 시초라 칭할 만한 작품과 인물은 배용준과 《겨울연가》가 맞다.[4] 지금은 고인이 된 박용하도 이 드라마로 인해 많은 인기를 누리며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했다.

    또한 《겨울연가》는 일본 측면에서 평가하기에도, 당시까지 일본 대중매체에서 소외됐던 일본 중년 여성들을 새 소비자층으로 부상하게 만든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겨울연가》가 일본 중장년층을 겨냥하여 제작된 건 아니었으나, 일본 팬들의 인터뷰를 보면 '일본 연예인들과 달리 한국 연예인들은 우리 같은 중장년층도 살갑게 대해준다'는 말이 많았다. 일본 대중매체가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던 연령대인 중장년 여성층들을 《겨울연가》가 제대로 파고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일본 여성들 다수에게 한국은 사랑스러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생겨났고, 이는 《대장금》을 비롯한 후속주자들의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출처: 나무위키 일본의 한류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한류는 21세기 들어서 본격적인 사회문화 현상으로 나타나며 그 시작은 영화 쉬리와 드라마 겨울연가, 그 후 대장금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류의 시작을 연 것은 1990년대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MBC 드라마, 1991년~1992년 방송)입니다. 중국 CCTV에서 1997년에 방영될 당시 3,9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후 재방, 삼방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겨울 연가”(KBS, 2002년 방송)는 2003년부터 NHK를 통해 방송되어 “욘사마 배용준” 열풍을 일으켜 남이섬 등 주요 촬영지에 많은 일본 관광객을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류 열풍은 그에게서 시작되었다! 1위는 배용준!

    1위를 차지한 사람은 욘사마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한류 사천왕 배용준입니다!


    그가 주연한 드라마 '겨울연가'는 일본에서도 사회현상이 될 정도의 인기로 1차 한류 열풍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일본 방문 시에는 공항에 약 7000명의 팬이 몰린 적도!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최강의 한류 스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