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은 재발성 외이도염 양상과 가장 잘 맞습니다. 이어폰을 끼면 귀 안이 밀폐되어 습도가 올라가고, 마찰로 피부 미세손상이 반복되면서 염증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물이 나온다는 점은 아직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거나, 만성적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술은 혈관 확장과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면역 반응을 떨어뜨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전 치료 후 재발했다면 약물 치료만으로는 원인 관리가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어폰 사용, 잦은 귀 만짐, 습한 환경, 음주가 반복되면 쉽게 다시 생깁니다. 현재 진물이 계속된다면 자가 관리보다는 이비인후과에서 다시 확인을 받고, 필요 시 배농·국소 약물 조정, 이어폰 사용 중단 및 생활습관 교정이 병행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