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물론 3개월령 미만이라면 집안에서 오줌, 변을 아무대나 싸는건 정상이고 어미의 역할을 사람이 대신하여 잘 치워주는게 답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횟수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입니다.
5개월 이상의 강아지라면 이 최소기준을 일단 충족시켜주면 자연스럽게 야외 배변, 배뇨로 전환되니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