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썼던 화폐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화폐는 어떤 이름이었고, 화폐 단위들과 종류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많이 남아있는지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이화령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폐는 네 가지 종류로 나누는데 첫째는 은전(銀錢)이고 둘째는 백동전(白銅錢)이고 셋째는 적동전(赤銅錢)이고 넷째는 황동전(黃銅錢) 입니다.
화폐의 최저 단위는 분(分)으로 하고 10분을 1전(錢)으로, 10전을 1냥(兩)으로 하였습니다.
화폐는 5등급으로 나누는데 최저 단위인 1분(分)짜리는 황동(黃銅)으로 만들고, 그 다음 5분짜리는 적동(赤銅)으로 만들고, 그 다음 2전(錢) 5분짜리는 백동(白銅)으로 만들고, 그 다음 1냥짜리와 5냥짜리는 은(銀)으로 만들었습니다.
•황동전(黃銅錢) 1분(分)은 구식 화폐 1닢〔枚〕에 해당
•백동전(白銅錢) 2전(錢) 5분(分)은 구식화폐 25닢에 해당
•은전(銀錢) 1냥은 구식 화폐 100닢에 해당
•은전(銀錢) 5냥은 구식 화폐 500닢에 해당
화폐단위중에 MUN문 있었으나, 조선왕조실록은 문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동전(조선통보·상평통보, 상평통보에는 당일전·당백전·당오전 등이 있습니다)과 석전(十錢通寶)이 있다고 합니다. 숙종 4년(1678년)에는 우리나라 화폐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는 상평통보(常平通寶)가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상평통보는 우리나라 화폐사상 전국적으로 유통된 최초의 화폐이며 고종 때까지 2세기에 걸쳐 주전소, 서예체, 천자문순, 수자순, 오행순 등으로 나누어져 약 3,000여 종류가 발행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최장 기간 통용된 화폐가 됩니다. 1892년(고종 29)에 ‘신식화폐조례(新式貨幣條例)’가 공포되기 전까지 꾸준히 주조 되고 유통 되오다가 없어졌지요. 지금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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