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혹시 사료 내용물 그대로 토하는지요. 사료가 그대로 나온 경우 단순 소화불량일 수 있어요. 반려견이 너무 빨리 먹거나, 너무 많이 먹었을 때, 또는 식사 직후에 격한 운동을 했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토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료의 양을 조절하거나, 식사 후 적당한 시간을 두고 운동을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토한 후에 바로 멀쩡해지고, 다른 이상 증세가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 있지만, 토하는 행위가 반복된다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구토 및 설사의 증상과 함꼐 기력 저하, 식욕감소가 동반된다면 병원에 내원해주시고, 급하게 먹지 않게끔 급체방지식기로 주시거나 습식사료와 섞어주시기 혹은 우유(반려견 전용)에 뿔려 주시기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