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샤를 드골(1890-1970)은 프랑스 군인이자 정치가입니다. 그는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의 진격에 프랑스의 저항을 리드한 제2의 잔다르크로 불린 인물입니다.
그는 부친과 조부의 영향으로 어릴 때 역사와 철학사, 전쟁사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1909년 육사를 입학하여 군인의 길을 선택하고 1, 2차 세계 대전에서 활약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2차 대전 중 런던으로 망명하여 자유 프랑스 군대를 결성하여 레지스탕스를 전개하였습니다. 전후 프랑스 임시 정부의 수장으로 친나치 세력을 제거하고, 프랑스의 입헌 공화국을 수립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드골은 1959년부터 1969년까지 프랑스 5공화국의 대통령으로 재임하였습니다. 그는 재임시기 NATO를 탈퇴하고, 핵무기를 보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