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문신 이규보가 쓴 시에서도 나오고, 조선시대에 쓰인 명종실록에도 각 고을에서 사다새를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그 사다새가 펠리컨이라는 말이 있던데, 우리나라에 정말 펠리컨이 살았던 것인가요?
왜 지금은 사라진건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펠리컨을
사대새, 그리고 가람조라고 말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14년 인천에서 잡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다새는 통칭 펠리컨을 말합니다. 조선왕조실록 중에는 사다새를 공납으로 내던 지역에서 더 이상 사다새가 나지 않아 다른 지방에서 사온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에서도 서식했던 것으로 보이며, 기후 변화 서식지 변경 등으로 인해 한반도에서 없어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