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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말82
깨끗한말8221.04.09

입술에 생긴물집 터트려야하나요?

며칠 신경쓸일도 있고 피곤하기도 하였는데 입술에 물집이 제법 크게 생겼어요. 요놈이 한쪽은 노란색으로 자리를 잡는데 이걸 터트려서 약을 발라야 하나요 아니면 그위에 그냥 발라야하나요 또 약은 어떤걸 발라야할까요 바셀린을 발라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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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헤르페스 감염에 따른 구순염 입니다. 약간의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 연고를 도포하면 호전됩니다. 수포가 터지면 주변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인위적으로 터뜨리는 것은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신 증상으로 심하게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신체적으로 피곤하거나 입맞춤 등의 접촉으로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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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터뜨리시면 안됩니다. 퍼질 수 있어요

    헤르페스 심플렉스 type 1 바이러스라는 놈이 보통 신경절 내에서 갇혀 살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에 구순포진을 일으키거나 구내염을 일으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나 재활성화 될 수 있습니다.

    한번 수포가 올라 왔던 곳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놈들이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또 올라오기 좋은 자리라는 겁니다. 그러니 그자리에 잘 재발 하겠지요.

    보통 아시클로버 연고를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직접 죽이지는 못하기 때문에 낫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말하자면 새로 수포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 하면 되겠습니다.

    하루 5회 증상 호전 후에도 5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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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입술에 생긴 물집은 아마 헤르페스로 인한 단순포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포가 터지면 그 물이 전염성 높은 바이러스이므로 터트리지 않고 항바이러스연고인 아시클로버를 바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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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긴 것으로 문의주셨습니다.
    보통 단순포진(헤르페스 감염)을 의심하게 되며, 손으로 건드지 마시고 건조상태를 유지하면 시간이 지나며 자연치유가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된다면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나 피부과 내원하셔서 진료보시길 권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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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해당 물집이 종류에 따라 원인이 다르며, 점액류 또는 헤르페스의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보입니다.

    점액류는 소타액선(침샘)의 도관이 파괴되면서 점액 물질이 주변 조직으로 유출되면서 물집모양으로 형성되게 되는 병소입니다.

    주로 씹히거나, 찔리는 등의 국소적인 외상으로 도관이 파괴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더라도 물집 모양의 병소가 터지면서 자연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도관이 파괴된 상태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병소 주변의 소타액선을 같이 제거하게 됩니다.

    입술에 생기는 포진은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virus, 헤르페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중에서도 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입니다.(생식기의 포진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입니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가 되더라도 바이러스의 일부는 신경절에 잠복하기 때문에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큰 증상이 없다가 면역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 치과치료 등에 의한 감염 부위 마찰 및 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병변이 나타나기 수시간~하루이틀 정도 전부터 가려움, 통증, 따가움 등의 전구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 수포(물집)가 발생한 후 이후 터지면서 궤양성 병소로 변하며 큰 통증을 수반합니다. 이 시기에 해당부위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진행기 병변이 있을 때는 해당 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로는 보통 7~10일정도에 저절로 병변이 사라지며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아시클로버(acyclovir), 발아시크롤버(valacyclovir), 팜시클로버(famciclovir)등의 연고나 복용약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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