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면 아랫입술 가장자리에 수포가 잡혀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피곤한 시기에 입술 가장자리에 수포가 생겼다면 단순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 가능성이 높습니다. 헤르페스 입술 병변은 처음에 따끔거리고 건조하다가 수포로 진행하는 패턴이 전형적이며, 피로나 스트레스가 재활성화 유발 요인이 됩니다.
집에 있는 마데카솔과 후시딘은 이 경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두 제품 모두 세균 감염에 쓰는 항생제 연고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헤르페스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수포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약국에서 아시클로버(acyclovir) 성분 크림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조비락스 크림, 헤르페신 크림 등이 대표적이며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수포가 터지기 전 초기에 빠르게 바를수록 효과적이므로 오늘 바로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5회, 4시간 간격으로 4일에서 5일간 바르시면 됩니다.
수포를 손으로 터뜨리지 마시고, 바른 후 손을 씻으십시오. 헤르페스는 수포 삼출물로 전파되므로 이 시기에 키스나 식기 공유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