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신문고는 잘 활용되었는지요?
드라마에서 보면 힘 없는 백성들이 억울함을 상급기관에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것으로 보여요. 혹시 역사에서도 실질적으로 신문고가 그런 역할을 하였나요? 아니면 일반 백성들이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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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신문고의 역할이 무엇인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에 원억미신자(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풀어 해결하지 못한 자)에게 소원(원통함을 소송함)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대궐에 북을 달아 소원을 알리게 하던 제도입니다.
신문고는 조선 시대에 왕이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들의 사정을 직접 듣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궁궐 밖에 걸어 놓은 북입니다. 하지만 억울한 일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신문고를 두드릴 수 있었던 건 아니라고 합니다. 신문고를 두드리려면 아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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