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바다의 적조 현상은 해양에서 적조 세포(플랑크톤)가 과도하게 번식하여 바닷물이 붉게 변하는 현상을 말하는데..
긴급 대응책으로 가끔씩 바지선에서 황토를 뿌리는 영상을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황토는 현재까지 이런 대응책에 사용되는 가장 친환경적인 물질이고, 해양생태계에도 영향이 거의 없답니다.
황토는 물에 희석될 경우에 그 콜로이드 입자가 해수층의 현탁물질(영양염, 미소 플랑크톤)을 응집, 흡착하는 성질이 있는데,
적조가 나타났을때 이 황토를 뿌리면 전위차로 인해 적조생물이 황토에 응집되어 침전시킨후 사멸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떄문입니다.
최근에는..황토 사용량을 줄이더라고 효과를 볼 수 있는'전해수 황토살포기'까지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