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사귀고 있는데 상대방이 저한테 먼저 고백했고 제가 호감이 있었고 그래서 고백을 받았는데 그 사람이 너무 좋은사람인걸 알아서 저는 사귀면서 마음이 더 생길거라 생각이 들었는데 사귀면서 마음이 더 생기진 않더라구요.. 상대방은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큰데 저는 그정도가 아니라서 만날수록 미안해지고.. 상대방이 첫연애여서 저한테 엄청 잘해주고 호감을 표시하는데 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겠어요.. 크리스마스를 너무 기대하고 있는데 마음이 없는상태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엔 그사람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지금 사귀는게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크리스마스 전에는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도와주세요..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다른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