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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한봉고268
신통한봉고26824.03.14

편평세포암은 위험하지 않은 암인가요?

나이
32
성별
남성

인터넷에 흑색종보다 상대적으로 평편상피세포암에 대한 정보는 없는것 같습니다. 평편상피세포암이 딱 보면 사마귀랑 비슷해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던데요, 막상 피부과 가서 사마귀를 보여주면 별다른 의심이나 조직검사 없이 바로 냉동치료부터 하잖아요. 그만큼 그 병이 희귀하거나 육안으로도 확연히 구분 가능하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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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평편상피세포암은 흑색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사마귀나 각화증 등의 양성 병변과 구분이 쉽지 않아, 의심되는 병변에 대해서는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합니다.

    다만 모든 사마귀에 대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마귀는 육안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냉동치료 등의 간단한 시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마귀의 경우 조직검사 없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마귀 모양이라도 색소 침착이 있거나, 비대칭적이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크기가 커지는 등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이 있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냉동치료 후에도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병변도 조직검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편상피세포암이 희귀하거나 육안으로 쉽게 구분된다기보다는, 양성 병변과의 감별을 위해 필요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피부에 지속되는 사마귀 등의 병변이 있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침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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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편평세포암은 피부암 중 하나로,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에서 시작되며, 특히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암이 위험하지 않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경우 예후가 좋을 수 있으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깊게 자라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위험이 있습니다.

    피부과 의사는 육안으로 병변을 관찰하고 환자의 병력을 고려하여 편평세포암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 조직검사를 권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사마귀와 같은 비교적 흔한 피부 조건은 특징적인 외형적 특성으로 진단되며, 일반적인 치료 방법으로 냉동치료를 포함한 여러 옵션이 있습니다. 그러나 편평세포암과 같은 암성 병변의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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