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CT 방사선 노출에 대해서
22살 여자입니다.
제가 다음주에 사랑니(우식) 발치를 하기로 했는데요
의사분께서 제 사랑니가 신경과 맞닿아 있어서 엑스레이로는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발치 전후로 CT를 찍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CT가 엑스레이에 비해서 방사선 피폭량이 매우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주 어렸을 때(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충치치료 때문에 치과를 많이 다녔었는데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과정에서 치과를 매년 다녔을 정도입니다. 그 과정에서 엑스레이검사도 자주 했었구요 ㅜ.ㅜ
작년과 금년에는 치과 엑스레이를 6번정도는 찍었는데 이번에는 CT까지 몇번은 찍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니 방사선 피폭때문에 생길 수 있는 질병(백혈병 등의 혈액암)에 걸릴까봐 너무 무서워요
실제로 엑스레이를 자주 찍거나 CT를 찍은 사람들이 그로 이놰서 백혈병에 걸린 사례가 많나요?,,, 착잡한 심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CT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10mSev 정도로 저위험 선량에 해당합니다. CT를 자주 찍어서 백혈병이 생겼다는 사례는 아직까지 들은 적이 없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실 내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방사선 노출에 대해 걱정스러우시군요.
엑스레이 6회 촬영은 CT 1회 촬영 시 노출되는 방사선의 절반정도의 양에 해당하고, 여기에 치료 전 CT를 1회 촬영하면서 총 얻게되는 암의 발병 위험도는 0.001% 증가합니다. 그 말은 99.998%의 확률로 검사를 찍지 않은 것과 동일한 상태일 것이란 말이지요. 너무 걱정마시고 검사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방사선 노출이 백혈병 등의 위험을 높일수는 있지만 진단 및 치료 목적 정도의 엑스레이 및 CT촬영으로는 위험성이 크지는 않기 때문에 우선 안심하시고 검사를 진행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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