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받으러 병원에 가는게 너무너무 무서워요.

2022. 04. 02. 00:03

병원 종류 불문하고, 심지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증상으로 동행하는 것도 무서워요. 특히 병을 진단 받으러 갈때가 제일 힘들어요.

심할때는 병원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공포감이 몰려와서 혀가 마비되고 감각이 없는 증상이 생겨요.

막상 병원에 가면 큰 병이 아닌 경우가 100%에요... 살면서 크게 병치레 한 것도 없고 수술도 어렸을때 편도 제거술, 성인되서 매복 사랑니, 치핵 제거술은 했지만 … 큰 수술도 아니었고, 수술 자체에 두려움은 없는 것 같아요. 진단 받을때까지 병원에 안가려고 버티는게 너무 심해서 그렇지ㅜㅠ

특히 몸에 뭔가 증상이 생기면 큰 병일거라고 지레짐작하는게 너무 심각해요. 그냥 걱정하는 것 자체가 습관이 된 것 같아요. 그러고 엄청난 걱정을 하다가 병원에 가면 별거아닌 병으로 진단받고, 안심하는 루틴이 형성 되버렸어요.

신체 자체는 건강한 편이라 잔병 치레도 안해서 병원에 갈 일이 거의 없는데, 어쩌다 한번씩 갈일이 생기면 몇 달을 고민하다가 갈 때가 된 것 같으면 잠을 못자고 밤을 새다가 갑니다.

이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서 힘들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총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심신이 불안정하고 과한 고민이 드시는 모양입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조용한 명상 같은 것들을 습관화 시켜서

내면의 불안정 요소 혹은 생각 같은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2022. 04. 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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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이때문에 본인 스스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고민하고 끙끙 앓는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결하시고 나아갈 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022. 04. 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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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씨져의심리학입니다.

      '특정공포증' 혹은 '병원 공포증(Nosocomephobia)' 이라고 합니다

      노출 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검증되었습니다. 탈감작 요법이라고도 하는데, 특정 공포증에 유일하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지 않더라도 다음날도 방문하여 5분정도 앉아있고 그 다음날도 5분정도 앉아있고 그 다음날은 10분정도 앉아있는 것을 반복하면 어느 순간 공포증이 사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특정 공포증 극복에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외가 있긴 합니다. 일시적으로 행하는 경우 벤조디아제펜을 복용할 수는 있습니다. 가령 비행공포증 환자에 탑승전 벤조디아제펜을 복용할 수는 있으나, 공포증을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황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타인과 동행하여 경과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황발작은 실제로는 심각한 일이 아니더라도 본인에게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명확히 인지하시고 본인이 건강하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22. 04. 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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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병원에 대한 공포증이 질문자님의 경우 가지고있는듯합니다

        이러한것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특정 공포증으로 볼수있습니다

        이러한것은 가능하면심리상담을받는것이좋습니다

        인지적왜곡이나오류 그리고감정적트라우마상황을탐색하여 수정하는작업을거치면 점진적으로 좋아질것입니다

        2022. 04. 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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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병원 트라우마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갈 일이 있으시면, 가장 친하고 편안한 상대와 같이 가시길 바라며, 계속해서 그런 증상들이 나오면 상담을 받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022. 04. 0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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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 스스로 미리 큰 충격을 줬다가 사실상 작은 충격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안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의 판단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판단을 의사에게 맡기고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해결책을 찾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2022. 04. 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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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안장이 심리상담사입니다.

              몸에 큰 장애가 있고 이동하는데 이상이 없으면 병원에 가는일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의사와 진료예약이 잡혀있으면 꼭 다녀오세요

              내몸이 건강하고 컨디션이 좋으면 다른 사람앞에서도 당당해지고

              일처리 또한 잘 해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더 위축되거든요

              항상 응원합니다

              2022. 04. 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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