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생명체는 물과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지구 상에서도 극한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존재하며, 타 행성에서도 물과 산소가 없어도 살 수 있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까지 이러한 생명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생물체들은 대부분 물과 산소가 필요합니다. 물은 생명체 내부의 화학반응과 대사에 필요한 수분을 제공하고, 산소는 호흡과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기본적인 원소입니다. 따라서 지구 외 행성에서 생명체를 찾을 때는 물과 산소가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됩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물과 산소 없이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석에 살 수 있는 균류나 미생물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체들은 물 대신 다른 액체를 이용하여 대사를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기 중의 다른 기체를 이용해 호흡을 할 수 있는 생명체도 있을 것입니다.
산소없이 생존하는 생물은 있으나 물은 불가합니다. 원시지구의 대기는 산소가 없는 상태였으며, 원시 바다에서 최초의 혐기성 종속영양생물이 탄생하게 됩니다. 혐기성 생물은 산소가 없는 조건하에서만 생존이 가능합니다. 이 생물들은 원시바다에 풍부한 유기물을 이용하여 대사를 하게되고 이산화탄소를 생성합니다. 이후 이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독립영양생물이 등장함으로써 산소가 발생하게 되고 대기엔 산소가 쌓이게 됩니다. 산소들은 오존층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막아주고 드디어 생물은 육상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혐기성 미생물들이 존재하며, 산소가 반드시 필요한 생물을 호기성 반드시 없어야하는 생물을 절대적 혐기성 없어도 살지만 있어도 생존가능하면 조건부 혐기성 아주 낮은 산소농도에서만 생존가능하면 미호기성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