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옷이 재질에서 먾이 차이가 나나요?
여즘 옷 모양들이 비슷해지규 있고
브랜드 옷을 산다고해도 확연한 차이를 못 느끼겟어요
확실히 차이가 많아 나는 건가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은바다표범77입니다.
브랜드도 브랜드 나름입니다. 겉으로 차이가 나는지가 궁금한것이라면 브랜드보다는 옷의 재질을 보시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브랜드가 훌륭해도 재질이 별로인 경우도 있고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도 많아요
안녕하세요. 팝콘마카롱입니다.
브랜드 제품과 일반 보세 제품에 대한 차이는 크게 나누자면 디자인, 원단, 유통경로 등이 나뉘어지겠네요. 이 세가지가 가격을 결정하게 하는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우선 디자인같은 경우 브랜드 제품은 특정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한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디자인, 포인트 등이나 디자이너만의 독특한 성향을 표현하고자 하는 요소들이 디자인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물론 디자인같은 경우 호불호의 영역에 속하기에 '나한텐 그닥 별로인데?' 라는 생각이 드셔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브랜드 제품일 경우 보통 디자인에 대한 가격 상승이 굉장히 큰 편이죠.
두번째로 원단은 재료의 품질 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코트의 경우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모직코트일 경우도 있지만 100% 캐시미어 코트는 가격 차이가 어마무시 할 뿐더러 가방이나 지갑 같은 가죽제품의 경우, 최근 단어로 비건레더(그냥 합성피혁입니다 솔직히) 제품보단 진짜 소가죽, 악어가죽 등의 제품이 더 관리나 생산이 어려울 뿐더러 까다롭겠죠.
세번째로 유통경로는 어떻게 제품이 생산되어 판매되는지에 대한 경로입니다. 생산과정부터 중국 공장에서 대량생산되어 나오거나, 유럽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가격은 상이할 것이고 그렇게 도매로 넘어오는 제품들도 있는 반면, 브랜드 제품들은 유통도 자체적으로 해외 수출을 하는 경우도 있죠. 로드샵에서 쉽게 구매가능한 보세옷과는 달리 브랜드 제품들은 백화점이란 공간에서만 판매된다는 점도 있겠군요.
저도 보세옷을 입는 사람으로서 브랜드 제품과 보세 제품은 가격에 따라 품질은 상이하지만, 그 값어치에 대해서는 구매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구매자가 그 브랜드 제품에 얼마나 값어치를 매기느냐에 따라 제품의 가치는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긴 했지만, 가격만이 모든 가치를 매겨주는 것은 아님을 마지막에 말씀드리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