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GDP만 높다고 선진국은 아닙니다.
나무위키에 정리된 자료를 참조해서 말씀드리면, 선진국(先進國)이란 영어 'Developed country' 또는 'Advanced country'의 번역어로, 이 용어는 경제가 고도로 발달하여 다양한 산업과 복잡한 경제체계를 갖춘 국가, 또는 지속적으로 경제 개발을 하여 최종적인 경제 발전단계에 접어든 국가로 풀이된다. 반의어는 '후진국' 또는 '개발도상국(Developing country)'입니다.
따라서, 선진국은 단순히 부국(富國), 강국(强國), 선국(善國), 자본이 많거나 최종재 생산규모, 소득이 높은 나라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IMF가 발표한 선진경제국 지표를 살펴보면, 십억 명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각각 세계 2위, 6위의 GDP를 자랑하는 중국, 인도나, 오일머니로 1인당 GDP가 세계 최상위권인 카타르나 아랍에미리트 같은 나라를 선진국으로 분류하지는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유엔 통계국(이하 UNSD)는 전 세계 국가 및 속령들의 경제적 발전도를 “통계적 편의”를 위해 UNSD의 분류를 아래 공유하니 참조하세요. 유엔의 공식적인 입장 그 자체이고 세계적으로도 어느 나라가 선진국이냐 개도국이냐를 따질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분류입니다!
아시아: 대한민국, 일본, 이스라엘, 키프로스
유럽: 전역, 단 옛 동구권 및 소련권은 체제전환국으로 별도 분류하고 유럽연합 회원국 전체, EFTA 회원국 전체, 영국, 안도라, 모나코, 산마리노, 바티칸만 선진국으로 치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미국, 캐나다, 버뮤다, 생피에르 미클롱, 그린란드
오세아니아: 호주, 뉴질랜드, 크리스마스 섬, 코코스 제도, 허드 맥도널드 제도, 노퍽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