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나라 현종의 마음을 사로잡아 권세를 누린 양귀비가 756년 6월15일, ‘안사의 난’으로 도주 중에 자결 아닌 자결로 비극적 종말을 맞이합니다. 당시 현종과 무혜비 사이에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수왕 이모라고 했습니다. 수왕은 양옥환의 미모에 빠져 구애를 하였고, 양옥환은 수왕의 비가 되었습니다. 개원 24년(736년), 무혜비가 서거하였습니다. 현종은 나이가 61세가 되던 해, 우연히 그의 며느리인 양옥환을 만났으며, 그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현종은 양옥환이 자신에 아들의 비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손에 넣었으며, 양옥환은 귀비가 되었습니다.
양옥환이 귀비가 되자 양씨 일종은 번영을 누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