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증상을 보면 두 가지가 함께 있네요.
리코더를 불 때 귀에서 지지직 소리가 나는 것은, 악기를 불면서 귀 안의 압력이 순간적으로 변할 때 중이(middle ear)와 코 뒤를 연결하는 이관(eustachian tube)이 반응하면서 나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이관 기능이 예민하거나 약간 불안정한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고, 원래 귀 쪽이 약하셨다고 하시니 이관 기능 자체가 예민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삐 소리(이명)가 들린다는 것은 조금 더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이명이 지속적으로 있다면 청력이나 내이 상태를 한 번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0대에 이명이 생기는 경우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 습관, 소음 노출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이명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귀가 먹먹하거나 청력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청력 검사와 이관 기능 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