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기에 '대기의 강'이라 불리우는 수증기 길이 생겼다던데 그 원인이 무엇인가요?

장마철이 시작되고 올해 무시무시하게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장맛비의 원인은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흘러드는 일종의 '통로' 대기의 강이 생겼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된 지구과학적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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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과 열대 저기압은 대기에서 낮은 압력을 형성하며, 따라서 주변 고기압 지역으로부터 수증기가 이동합니다. 태풍과 열대 저기압은 자체적으로 대량의 수증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저기압 중심 주위로 수증기가 흘러들어와 비가 강하게 내립니다.

      일본의 본주나 동해상에서 습한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면서 강수를 유발하는 현상을 몬순이라고 합니다. 이는 일본열도에 위치한 온난한 해류인 쿠로시오(일본해류)가 일본 본주 근처로 습한 공기를 수송하여 한반도로 이동시키는 현상으로, 한반도에 비가 내리는 장마철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장마철 시기에는 동아시아 대륙에서 고기압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 고기압이 태평양 고기압과 상호작용하면서 수증기를 한반도 쪽으로 이끌어오게 되며, 이로 인해 강수량이 증가합니다.

      인도-아시아 지역의 몬순 역시 한반도에 강수량 증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도에서 모여드는 습기가 서부 몬순 형성을 도와줍니다. 또한, 장마철과 함께 반대로 흐르는 역몬순도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과학적인 요인들로 인해 장마철 시기에는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강수량이 증가하며, 대량의 비가 내리게 됩니다.